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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2주만에 소폭 반등…ℓ당 1896.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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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향후 소비자가격 상승 압력받을 것"

휘발유 가격이 12주 만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오른 ℓ당 평균 1천896.4원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처음이다.

경유도 0.3원 올라 1천695.8원을 기록했다. 다만 등유는 1.7원 내린 1천350.8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1천974.9원), 제주(1천950.7원), 세종(1천912.6원) 등의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대구(1천868.4원), 광주(1천869.2원), 울산(1천871.3원) 등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가 형성됐다.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 1천911.20원, GS칼텍스 1천903.72원, 에쓰오일 1천885.88원, 현대오일뱅크 1천883.93원 등의 순으로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천869.86원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휘발유는 지난주보다 15.1원 오른 896.3원을 기록하며 900원대에 근접했다.

경유는 6.5원 뛴 939.1원, 등유는 7.8원 상승한 931.8원으로 한 주를 마쳤다.

정유사별로 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현대오일뱅크가 1천827.07원으로 가장높고, SK에너지가 1천792.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현대오일뱅크가 1천633.89원으로 최고가를, GS칼텍스가 1천604.86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 소비자가격 구성비를 보면 세금이 918.3원으로 48%를 차지해 정유사 생산원가(896.3원·47%)보다 높았다. 유통비용·마진은 81.9원으로 4%를 차지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내정유사 공급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향후 국내 소비자 가격도 일정 부분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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