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미국·영국·브라질·호주 등 외국 주재 대사 109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외교부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재외공관장-기업인일대일 상담회'를 열어 국내 기업 182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 사정과 진출 시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107개로 대기업(52개)보다 두 배가량 많았으며,기업의 관심이 뜨거웠던 국가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무역업(16.9%), 건설업(13.7%), IT·통신업(12.8%)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일반기계(4.1%), 음식료·잡화(3.2%), 철강·금속(2.7%), 석유화학(2.2%), 자동차(1.8%), 조선(1.3%), 섬유(0.9%) 등의 순으로 분포를 보였다.
상담 내용은 거래알선 및 수주지원(35.3%), 정보제공 요청(30.7%), 사업설명 및홍보(17.0%), 기업애로 해소(8.0%) 등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담회뿐만 아니라 세계상의네트워크, 해외사절단파견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계속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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