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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금 소프트웨어 '열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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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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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 콘퍼런스' 2천여명 참가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소프트웨어를 역량 강화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폰·TV 등 세계 하드웨어 시장을 제패한 데 이어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의 핵심이 소프트웨어가 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4∼16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2천여명의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 소프트웨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한 기술개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이슈 등을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해에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연구원들까지 대거 참가해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등최근 주목받는 기술 이슈들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올해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그룹 차원에서도소프트웨어 역량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난해보다 참여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주어진 과제에 대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가장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인 이 대회는 예선을 거친 소프트웨어 고수 100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앞서 2∼4월 열린 예선에는 국내외 3천700여명의 소프트웨어 연구원이 참가해본선 진출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

    조일용 소프트웨어센터 선임연구원이 최우수상을 받아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최고수로 인정받았다.

    삼성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인문학 전공자를 뽑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키우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5년 동안 1천700억원을 투입해 5만명의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고 이 가운데 1만명을 채용하는 계획을 지난주 발표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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