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건 부사장, 소녀가장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LG전자[066570]는 경영지원부문장인 남상건 부사장과 임직원 10여명이 평일인 지난 13일 소녀가장 가정을 찾아 벽지 도배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LG전자가 임직원들이 유급휴가를 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있도록 도입한 '평일 봉사 휴가' 제도 덕분에 가능했다.
이 제도는 임직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속에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연간 8시간 사용 가능하며 2회로 나눠 쓸 수도 있다.
LG전자는 이 제도 도입 후 3개월 동안 임직원 140여명이 불우아동 대상 학습지도, 장애인가정에 도시락 배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소녀가장 가정의 딱한 사정을 소개해준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은 "평일 시간을 쪼개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말했다.
남상건 부사장은 "임직원들이 일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상생' 구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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