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0.7% 감소한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4천279억원으로 3.1% 줄었고, 1천7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트레이딩 사업 부진이 실적 악화의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에 대해서는 브라질 투자회사 MMX의 유상증자 불참으로 보유지분이하락함에 따라 회계상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후에는 내수 주력사업의 수익성 강화로 작년 수준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주유소 복합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모델 확대로 정보통신·에너지유통 사업의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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