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화상회의 시스템(VCS·Video Conference System) 신제품(VR5010H)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첨단 영상압축 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압축률이 두 배가량 높아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에서도 HD화질의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다.
불안정한 네트워크에서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대역폭을 제어하고 손실된음질을 보정하는 FEC(Forward Error Correction) 기술을 탑재했다.
웹 기반 녹화를 기본 기능으로 채용해 고가의 녹화 장비 없이도 PC에서 손쉽게회의 장면을 녹화할 수도 있다.
두 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하나는 화상회의, 다른 하나는 콘텐츠 공유용으로활용할 수는 기능도 갖췄다.
HD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300만화소 카메라는 최대 7배까지 확대 가능하고,리모컨으로 카메라 회전과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00만원.
LG전자는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외산 브랜드가 장악한 국내 화상회의 시스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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