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회사를 옮길 계획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지난 3월 1일∼10일 국내·외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남녀4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82명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6일밝혔다.
이직을 원한다고 답한 직장인 가운데 69.6%는 "현재 직장에 가진 불만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답했지만, 나머지 30.4%는 "불만이 해소되지 않겠지만 이직이 최선이라 생각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당장 이직할 것은 아니지만 좋은 조건이 있는지 찾는중(37.4%)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낮은 연봉 및 승진 등 조건을 높이기 위해(23%), 근무 중인 회사의 분위기 및 문화와 맞지 않아서(14.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하고 싶은 회사의 조건으로는 규모가 크고 안정성이 높은 회사(32.7%), 평균 임금이 높은 회사(29.1%), 자기 여유시간이 많은 회사(23.8%), 직원에 업무 자율성을 많이 주는 회사(12.3%) 등이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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