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지난 4∼5일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과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계열사와 해외법인 기능인들이 참가하는 제6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이론적 바탕과 실무능력을 겸비한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메카트로닉스·기계설비 CAD·전기설비와 용접Ⅰ·Ⅱ·Ⅲ 등 6개직종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I,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6개 계열사와 톈진, 쑤저우, 베트남 등 3개 해외법인에서 총 99명이 참가해역량을 겨뤘다.
해외법인에서도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대회 종합 우승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낸 삼성테크윈이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메카트로닉스)를 비롯해 직종별로 총 3팀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금상을 받았으며, 베트남법인 웬 크엉 쥐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기능경기대회를 2008년부터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선정됐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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