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륭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올해 2월에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한 환변동보험 지원 한도를 추가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4일 말했다.
그는 이날 광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환변동보험가입 실적 증가를 이유로 이같이 밝혔다고 무역보험공사가 전했다.
올해 1분기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보험 이용실적은 보험가액 기준 7천6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천377억에 비해 223% 증가했다.
조 사장은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계획한 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 20% 할인도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달에 중소기업 단체보험을 도입했으며 최근 코트라가 중소기업 430곳을 대신해 일괄 가입했다고 소개했다.
단체보험은 수출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단체가 무역 보험에 수출 중소기업을 대신해 가입하면 개별 기업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미화 10만 달러까지 수출대금 미회수에 따른 피해를 보상받는 상품이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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