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과 KTX 용산역에서도 중소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219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작년보다 67%(88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먼저 명동·KTX 부산역과 용산역·청주 등 핵심 상권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 매장 10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목동의 행복한백화점 4층, 인천공항 면세점, 한국관광공사 본점 등 10곳에 있다.
또한 중소기업 공동 AS센터 예산을 작년 25억원에서 135억원으로 확대해 지원업체와 제품 수를 작년 154개사·1천775개에서 1천개 업체·1만개로 늘릴 방침이다.
콜 상담사도 45명에서 200명, 상담실 규모도 825㎡에서 2천475㎡로 확대한다.
전문가는 자주 발생하는 AS 요인을 진단하고 분석해 제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합적인 마케팅 지도, 구매 상담회, 특별 판매전,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smmarketi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활성화를 통해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에 악화한 경제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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