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망간계 양극활물질(LMO)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LMO는 일본에서 100% 수입됐다.
망간을 주 원료로 사용한 LMO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대용량 고출력이 요구되는 에너지 저장 장치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자동차용 2차 전지 소재로 주로 사용된다.
또한 희소 금속인 코발트를 사용하는 리튬코발트계(LCO)보다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는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 등 중·대형 2차 전지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현재 양극활물질 시장의 7%에 불과한 LMO의 비중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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