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행복 최우선 고려..부채 해결 주력" 당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장과만나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후 첫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국정비전과 목표 등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국정과제가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정책의 중심에 둬달다"며"기관별 안전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관간의 칸막이를 없애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국민의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특히 공공기관의 막대한 부채 해결에 대해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서 장관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부채 해결을 위해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공기관장 간담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과 한국수자원공사 김건호 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한국철도공사 정찬영 사장 등 이명박정부에서 임명된 14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관장은 "전날 수공 김건호 사장의 사의 발표 소식이 알려져 다소 술렁이긴 했는데 장관이 별도로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한 언급은없었다"며 "다만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조만간 추가로 사의를 표명하는기관장들이 더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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