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과 삼호[001880]는 2월 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에서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아파트 1천24가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장은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럭이고, 시공 지분은 대림산업 30%, 삼호70%다.
이 아파트는 지상 17∼26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1㎡ 217가구, 59㎡ 298가구, 72㎡ 269가구, 84㎡ 240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3.3㎡당 7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2015년 3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내 공동주택단지인 '스마일시티'에는 4천5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가꾸준히 유입되는 추세고 특히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은 7년만이라 더욱 관심이 높다고 업체는 전했다.
51·59㎡ 전 가구를 남동향으로 배치했고, 59㎡부터 84㎡는 방 3개와 거실을 전면 배치하는 4베이(Bay) 구조를 적용했다. 일부 타입에는 가족실 등으로 활용할 수있는 알파룸(4~7㎡)도 제공한다.
개별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춰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절약 시공'으로 에너지 낭비도 잡았다.
지하주차장에는 형광등 대신 LED 자동조명을 설치,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동선에 따라 구역별 조명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전기 요금을 30%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지 앞 지원시설용지에는 창고형 마트인 코스트코가 착공을 준비 중이다.
견본주택은 22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서 개관할 계획이다.
27∼28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고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문의 ☎041-567-3335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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