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저지서 유수 대학 소속 40여명 초청 인재채용 행사
"국적에 관계없이 필요한 인재가 있다면 세계어디라도 찾아가겠다" LG화학[051910] 박진수 사장이 해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사장은 최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민환 상무 등과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Teaneck)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채용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연구개발(R&D)·혁신 분야 '톱 10 대학' 학부생과 석·박사과정 학생40여명이 초청됐다.
박 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했다 실패하더라도 충분한재도전의 기회를 주겠다"며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면 LG화학으로 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인재들이 모여 협업을 할 때 더 큰성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이러한 협업 문화는 LG화학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 채용행사는 박 사장이 작년 말 회사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뒤 처음 가진 것으로, 예년보다 두 달 일찍 열렸다.
박 사장은 평소에도 "내 경영사전엔 '고객'과 '인재' 딱 두 사람만 있다"고 할정도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인재 확보에 대한 CEO의 의지가 강한 만큼 앞으로도 국내외를가리지 않고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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