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8천879억원…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조8천879억원, 영업이익 1천794억원, 당기순이익 6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여객 수요 증가로 매출은 전년보다 5.0% 증가했지만 배럴당 130달러대를 유지한고유가 탓에 영업이익은 49.9%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 덕분에 2011년 2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4천750억원, 영업손실은 156억원,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4분기에는 일본에서의 단체 여객 수요가 줄었지만 내국인 출국자와 일본인 개인관광 수요의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다.
화물 부문에서는 적재율이 전년보다 1.7%포인트 상승한 79.1%를 기록했고, 운송단가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액 6조3천억원, 영업이익 3천600억원으로각각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유가는 배럴당 135.8달러, 원-달러 환율은 1천76.5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또 연내 A321-200 1대, A330-300 2대, B777 1대를 각각 도입해 전체 보유 항공기를 84대로 늘리고 자카르타, 발리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firstcirc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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