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8~12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귀성·귀경 대책을 준비했다.
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연휴가 3일에 불과해 8~12일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교통량이 작년보다 8.7% 증가한 37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 당일인 10일에는 445만대가 고속도로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대책기간 중 하루 근무인원은 평소보다 306명 더 많은 603명으로 늘리고, 휴게소·주유소 등에도 3천3명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1만788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어 TV,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트위터, 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전광표지등을 통해 고속도로와 우회도로 관련 실시간·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9개 구간에서 정체시 승용차의 갓길통행을 허용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여성화장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성·망향휴게소중간 지점(부산 방향)에 화장실 105칸을 임시로 설치하고 주요 휴게소에도 여성전용임시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eugeni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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