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을 지낸 손병두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이 29일 대만 문화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경련은 손 이사장이 한국과 대만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설명했다.
손 이사장은 전경련 부회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11월 국교 단절 이후 중단됐던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를 복원시켰다.
또 2002년 서울-타이베이 클럽을 만들어 2010년까지 회장을 맡으면서 민간외교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대만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과 양국간 항공편 운항재개에기여하기도 했다고 전경련은 덧붙였다.
hopem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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