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업단지 12곳의 중소기업 532개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27.4%가 상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평균 2.89명을 뽑을 계획이다.
비슷한 조사에서 작년 하반기에는 대상 기업의 32.7%가 평균 3.73명을 채용할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단공은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에 12개 산업단지에서 약 1만1천800명을 새로채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종별로는 철강(50.0%)과 기계(23.8%)가 채용 계획이 많았다.
직종은 생산직의 비율이 73.2%로 압도적이었다.
지역으로 보면 구미(47.8%)와 아산(46.2%) 단지 입주사의 절반가량이 채용계획이 있었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적정인원 유지(67.6%)', `경기전망이 불확실(19.9%)' 등을 이유로 꼽았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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