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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中企 건강관리 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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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시범운영…"올해 진단·처방 기업 수 확대"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체질과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시범 운영한 이 시스템은 종합병원의 건강 검진처럼 기업경영의 전반을진단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업을 처방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초체질 개선, 맞춤형 지원 확대, 건강관리 운영체계 개선 등 세 가지 내용을 중심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해 건강관리 진단과 처방을 받는기업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우선 중소기업의 기초체질 개선을 위해 건강 진단을 신청할 수 있는기업의 업력 기준(2년 이상)을 폐지해 진단을 받는 기업 수를 작년 5천 개에서 올해7천500개로 늘리기로 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은행권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하기로했다.

또한 맞춤형 처방 기관과 사업 수를 작년 11개 기관·34개 사업에서 올해 18개기관·47개 사업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작년 1조1천억 원에서 1초8천억 원으로늘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건강관리 운영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건강관리 민원처리 기간을 기존의 40∼5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건강관리 홈페이지와 성과 점검 DB를 구축해 중소기업 건강관리 이력을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작년의 시범운영 성과를 자세히 분석해 중소기업 위기대응 매뉴얼을 상반기 중에 마련해 많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위기 요인을 제거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의 건강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은 10일까지 지방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2월부터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에 신청하면 된다.

engin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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