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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올해 中企 수출확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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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신설 등 조직 개편오영호 사장 올해 사자성어 '開雲覩天' 제시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1일 "올해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규모 1조달러를 달성했다"며 "그러나 30%대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을 늘리지 않고는 무역 2조달러에도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서비스 체계를 대폭 정비했다.

여러 군데로 분산된 수출상담 콜센터를 통합, 원스톱 고객센터를 구축하는 한편'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를 신설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잠재력 있는 중소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사에 '수출첫걸음지원팀'을 신설했다. 해외무역관별로 현지 직원 또는 바이어로 구성된 시장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 사장은 올해 우리나라 무역이 작년에 비해 소폭 성장하겠지만 엔저(円低) 등의 영향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전체로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의 중심축이 중국 등 신흥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어려운 대내외 수출 환경을 고려해 올해의 경영목표로 '구름을 걷어내고하늘을 본다'는 뜻의 개운도천(開雲覩天)을 제시했다.

코트라 측은 "불확실성을 없애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선점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분위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연초부터 대규모 수출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지방 이동무역관을 가동해 수출 열기가 지방으로 퍼져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uc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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