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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발전본부장 등 상임이사 3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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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강화 위해 설비본부 신설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발전본부장에 전용갑 전 발전처장, 안전기술본부장에 조병옥 중앙연구원장, 건설본부장에 김동수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 수석연구원을 각각 선임했다.

한수원은 원전 설비와 정비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설비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1급)에 김범년 울진원전 2발전소장을 임명했다.

설비본부는 정비전략실, 설비기술처, 설비개선실을 두고 설비·기술표준화, 핵심설비 자체정비 확대, 정기점검(O/H) 리스크 관리, 설계검증 업무를 맡게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설비본부 발족이 원전의 고장정지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ewon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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