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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상승…9개월만에 1,21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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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상승…9개월만에 1,21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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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1,210원대로 올라섰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210.5원으로 전일보다2.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208.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장중에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를 이어가다가 마감시간을 10분가량 앞두고 갑자기 상승 폭이 커졌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5.0원으로 변동 폭이 평소보다 작았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전일 6.2원 오른 데 이어 이틀 동안 9.1원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1,210원을 넘기는 올해 3월 9일(1,216.2원) 이후 9개월 만이다.

최근 급등세로 외환당국이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있지만, 달러화 강세가 계속 이어지는 흐름이다.

달러화 강세의 배경에는 내년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파를 것이라는 전망과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가 자리 잡고 있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연구위원은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달러환율이 막판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말을 맞아 외환 거래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9.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03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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