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9.62

  • 28.92
  • 1.13%
코스닥

745.19

  • 6.85
  • 0.93%
1/5

산업은행, 1천200억 규모 벤처투자 활성화 지원 펀드 결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산업은행은 기업은행, 멀티에셋자산운용, 홍콩유안타증권과 공동으로 1천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십펀드 3호'를 결성했다고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려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전략적 투자자의 국내 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하는 '펀드의 펀드(Fund of funds)'다.

펀드 운용을 맡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출자대상 하위펀드 운용사 6곳을 선정,내년 3월까지 국내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벤처펀드를 4천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앞서 800억원 규모로 결성한 1호 펀드를 통해 총 4천억원의 펀드를조성했고, 1천억원 규모로 결성한 2호 펀드를 통해 2천5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서구권을 위주로 구성됐던 1, 2호 펀드와 달리 3호 펀드에는 대만·홍콩을 포함한 중국계 하위펀드가 대거 참여해 1천600억원 이상의 해외투자자금을 유치하게 됐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미래에셋그룹과 대만 유안타그룹이 출자에 참여함으로써 투자자가 민간 금융사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이번 펀드의 하위펀드에 대해 해외·국내 운용사의 공동운용 구조를 도입, 네트워크를 공유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글로벌파트너십펀드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짐으로써 우리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제가치를 평가받고,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