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본사에서 전 그룹사가 참여한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데모 데이를열었다.
데모 데이는 스타트업 기업이 개발한 시제품과 사업 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지난해부터 잠재력을 갖춘 핀테크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퓨처스랩 1기는 7개 기업이 참여해 지금까지 22억원이 투자됐으며, 이번2기에는 1기의 두 배가 넘는 16개 기업이 참여해 36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신한 퓨처스랩 2기는 로보어드바이저,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온라인과오프라인의 연계(O2O)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또 기존의 핀테크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시도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신한 퓨처스랩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신한이 핀테크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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