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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등장하는 P2P 업체, 5개중 1개는 '개점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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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P2P) 금융업이 우후죽순 등장하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업체나 문을 닫는 업체가 늘고 있다.

P2P 금융은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과 이들에게 돈을 빌려줄 사람을 직접 연결해주는 금융 시스템이다.

7일 P2P 금융시장의 동향을 연구하는 크라우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P2P 금융사는 총 73개다.

이 중 약 절반인 36개가 지난 6월 이후 새로 생겨났다.

그러나 새로 생긴 업체 중 7개 업체는 한 달 넘게 대출이나 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운영이 안 되고 있다.

기존에 있던 37개 업체 중에서도 8개 업체가 한 달 넘게 장사가 전혀 안 되고있다.

최근 한 달 넘게 영업을 못 하고 있는 업체가 전체 업체의 20%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달에는 P2P 금융 중 처음으로 폐쇄한 곳도 나타났다.

차미나 크라우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P2P 금융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폐쇄되거나 운영되지 않는업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P2P 금융시장의 대출 누적액은 2천800억원에 달한다.

대출 누적액은 3분기 들어 월평균 627억원씩 늘어나는 등 빠르게 커지고 있다.

크라우드연구소는 P2P 금융시장의 누적 대출액이 올해 4천억원까지 커질 것으로전망했다.

laecorp@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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