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아프로서비스그룹은 1,2금융권 인사들을 그룹 임원으로 대거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작은 2014년에 그룹 부회장으로 영입한 김홍달 전 우리금융 전무다. 김홍달부회장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을 거쳐 2014년부터 아프로서비스그룹에서 부회장을맡고 있다.
지금은 그룹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초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추진했던 인도네시아 안다라은행과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 작업을 지휘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7일에는 그룹 부회장 겸 OK캐피탈 대표로 김인환 전하나생명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김인환 부회장은 하나은행 부행장보와 하나금융지주[086790] 부사장을 거쳐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하나생명 대표를 지냈다.
또 지난달 2일에는 감사원 출신의 이종섭 전 감사원 지방행정국 과장을 OK아프로캐피탈 감사에, 키움증권[039490] 출신의 김의언 이사를 OK아프로캐피탈 이사(IB담당)에 각각 영입했다.
지난달 9일에는 문영소 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부 부장을 아프로파이낸셜 해외사업본부 상무로, 지난달 26일에는 오영란 전 씨티은행 커뮤니케이션 부장을 OK저축은행 홍보실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영입한 신규 임원들과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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