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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약보합으로 마감…금리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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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약보합으로 마감…금리인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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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의 급락세가 누그러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달러당 1,156.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6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15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후 1,151.3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발표되자 가파르게 1,160.5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10여 분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등락을 거듭하다 1,150원대 중반에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인 것은 최근 달러화 약세 분위기에서 한은 기준금리가 전격적으로 인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이후 원/달러 환율은 지난 7∼8일 이틀 동안 27.0원 급락했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3만8천개에그쳤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고용 악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가 됐고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은 기준금리 인하가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를 일정 부분 막은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1년 만에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보통 시중통화량을 늘려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최근 급락에 따른 저점 매수세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며 "다만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은외환시장에 미리 반영된 측면도 있어 영향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083.09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2.78원 올랐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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