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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성과연봉제 도입 부결…사장은 '사퇴불사'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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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의 성과연봉제 도입에 브레이크가걸렸다.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노조가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한 성과제도 개편안을 두고 총투표를 벌인 결과 반대가 85.1%를 차지해 개편안이 부결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방향'을 발표해모든 금융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를 전면 도입하고 조기 도입 기관에 경영평가에서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다.

그러나 예보를 제외한 대부분 금융공공기관에서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싸고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산별 협상이 난항을 보이자 산업은행 등 7개 금융공공기관은 지난달 말 사용자협의회에서 탈퇴하고 노사 개별 협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노사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노사 협상 진행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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