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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아프리카에 6억달러 규모 협조융자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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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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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AfDB 총재 면담…발전경험 공유 방안 모색키로

    정부가 오는 2018년까지 아프리카 지역에서 6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면담을 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간 다양한 협력방안에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급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자 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에 적용할 수 있는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낼 방안들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KOAFEC 참가 대상인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 및 아프리카 지역 국제기구 총재에 대한 공동 초청장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에서 아데시나 총재는 AfDB의 중장기 운영방향으로 삼고 있는 에너지·식량·산업화·지역통합·복지 등 5대 중점분야를 소개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이 과거 경제발전 단계에서 중점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성공적으로 경제 성장을 달성했다"며 아프리카도 이런 핵심 과제들에정책적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재부는 한국과 AfDB 사이 구체적 경제 협력방안을 담은 񟭏/16 액션플랜'을통해 아프리카 농업·농촌지역 사업(40만달러) 및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업무 재설계 기술지원 사업(100만달러) 등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인프라 건설을 위해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AfDB와의 협조융자를 통해 작년까지 아프리카 지역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총 2억7천만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오는 2018년까지 추가로 6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EDCF 협조융자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6일 한국에 온 아데시나 총재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한국수출입은행, 대한상공회의소, GS건설[006360] 등 다양한 기관과 면담하고 아프리카 경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날 출국했다.

    d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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