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퀵패스'를 한국 등 해외시장에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퀵패스는 결제할 때 거래 정보가 카드 발급사와 유니온페이 시스템에만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와 결제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또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등 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시키기만 하면 결제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의 성보미 대표는 "국내 가맹점이 신속한 결제를 원하는 요우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유니온페이회원들이 해외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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