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정기예금 상품 3종류의 예금을 0.15%포인트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입기간 12개월을 기준으로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의 약정 이율은 1.45%에서 1.
60%로 올랐고, 우리웰리치100예금은 1.25%∼1.35%에서 1.40%∼1.50%로 인상됐다.
새해 들어 은행권에서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계좌이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고객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금리를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금리가 인상된 예금 상품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내놓은 주거래고객 패키지상품이다.
우리은행이 먼저 예금 금리를 인상하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고객 잡기'를 위해 인상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금리인상 이후 국내 금리도 오르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2%대 정기 예·적금 상품들을 최근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이 11일 내놓은 비대면채널 상품인 '레드몽키 스마트 정기예금'은 1년기준으로 기본금리 1.7%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적용한다.
KEB하나은행이 출시한 '아이 사랑해 적금'은 거래 실적에 따라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정기적립식 1년제를 기준으로 최고 2.6%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도 지난해 12월 31일 1년 만기를 기준으로 우대금리를 더하면 최대 2.06%의 금리를 주는 새해 특판 예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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