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브랜드 이미지(BI) 선포식을 열고 새 슬로건인 '금융의 모든 순간'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만든 슬로건은 "고객 생활의 순간마다 금융이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전문가 그룹으로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NH농협금융의 사명감과 약속"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2년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한 농협금융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새 BI의 개발을 진행해 왔다.
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슬로건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영업현장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실천해 농협금융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제고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선포식에 앞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관리 강화와 내실있는 경영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회의를 마친 뒤에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하고 청렴한 농협금융 확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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