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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중국 주식시장 시총 7조1천억 달러, 미국 이어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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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새해 전망 보고서…"중국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질 것""세계 증시는 한 자릿수의 '완만한 상승' 전망"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이 7조1천억 달러(약 8천400조원) 규모인 주식시장을 비롯한 중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올해 더욱 커질 수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5일 񟭐년 중국 금융시장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해중국 금융시장에 대해 "통화정책 완화, 금융개혁에 따른 시장개방 등으로 거래 규모가 한층 더 확대되고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취약한 투자 심리 등으로급등락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도 자본 유출, 수출 부진으로 절하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변동폭이 확대되고 금리 역시 신용불안으로 오르면서 자금 경색이 발생할 여지가상당하다고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지난해 중국 금융시장에서 거래 규모가 확대되고 변동성은 역대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현재 중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7조1천억 달러로 미국(23조4천억 달러)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년 동안 7.6%에서 11.1%로 크게 증가했다.

또 지난해 위안화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200억 달러로집계됐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4.6%나 상승해 2005년 바스켓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절하됐다.

작년 1∼11월 중국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채권 규모는 9조2천억 위안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65.3% 증가했다.

그러나 회사채 발행은 3천230억 위안으로 55.7% 줄었다.

국제금융센터는 올해 중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될 것으로예상하고 "중국의 금융시장 개혁 및 개방을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로 적극 활용할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는 񟭐년 세계 증시 6대 변수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금년 세계 주가는 한 자릿수의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지만 다수의 불안요인으로 증시 변동성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는 ▲ 세계 경제의 성장 ▲ 주요국통화정책 ▲ 주가 평가 및 기업이익 ▲ 주식 선호도 ▲ 국제유가 ▲ 미국 금리인상을 꼽았다.

세계 경제의 완만한 성장, 미국을 제외한 지역의 통화 완화 등은 세계 주가의반등 요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과 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 신흥국 불안 등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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