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002550] 대표 후보로 양종희(54) KB금융지주 부사장, KB국민카드 대표 후보로 윤웅원(55)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 추천됐다.
KB금융은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KB손보와 국민카드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KB손보 새 대표로 추천된 양 후보는 KB금융지주 재무·HR·IR 총괄 부사장과 전략담당 상무, 이사회 사무국장, 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을 지냈다.
KB국민카드 대표로 추천된 윤 후보는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서 CFO, 전략기획부장, 경영관리부장을 거쳤다.
두 곳 외에 나머니 6개 계열사는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KB자산운용 이희권(59), KB저축은행 김영만(57), KB부동산신탁 정순일(57), KB인베스트먼트 박충선(54), KB신용정보 오현철(56), KB데이타시스템 김윤태(59) 대표이사는 유임하게 됐다.
KB손보를 제외한 7개 계열사는 이른 시일 내에 주총을 열어 대표의 선임과 유임을 결정한다.
상장회사인 KB손보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주총에서 양 대표 선임이 확정된다.
KB금융[105560]지주는 "윤종규 회장 취임 2년차를 맞아 지배구조를 안정화하고경영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열사 대표 교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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