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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5.3원 상승…1,18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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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원/달러환율이 관망세에서 벗어나 5.3원 올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84.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5.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6원 오른 1,187.1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188.4원까지 올라 1,190원대에 근접했으나 이후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후반인 9∼11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 후반∼1,180원대 초반에서 2원 안팎의 미미한 변화폭을 보였다.

그러나 오는 15∼16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다가오면서 다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이날 종가는 지난 9월 30일의 1,185.3원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가장 높이 오른 것이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6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11.29원 올랐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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