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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브리핑> 3분기 가계 빚 얼마나 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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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1월 23∼27일)에 발표될 경제지표 중에는 가계 빚 추세를 보여줄 올 3분기(7~9월) 가계신용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당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주내 국회 처리가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24일 '올 3분기 가계신용' 동향을 발표한다.

가계신용은 가계 빚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통계로, 금융권 가계대출은 물론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포괄한다.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130조5천억원으로 사상 처음 1천130조원을 넘었다.

이는 한은이 가계신용 통계를 편제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1천98조3천억원)과 비교해 32조2천억원(2.9%)이나 늘어난 것이다.

3분기 들어서도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7월 중 9조5천억원 늘어난 데 이어 8월에도 9조8천억원 급증했다.

최근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내년부터 주택 관련 대출규제가 강화될 예정이어서 3분기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이 30조원 이상 늘었을 것으로추정된다.

한은은 25일 ཆ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을 발표한다.

또 26일 소비심리를 알 수 있는 ཇ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26일 ཆ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함께 발표하는데 이를 통해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이 드러날지 관심이다.

통계청은 24일 񟭎년 기준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기업활동조사에는 기업의 매출, 순익 등이 담겨 있다.

2013년 국내 기업(금융보험업 제외)의 매출액 1천원당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39.2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8년(32.5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26일 񟭏년 사회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이 조사 결과는 결혼, 주거, 교육, 자살, 안전 등 생활 전반의 실태와 국민의의식, 태도 등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보여준다.

정부와 여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안이 처리되길 기대하고있다.

정부는 비준안이 늦어도 26일까지 국회를 통과해야 국내 행정절차 등을 거쳐연내 발효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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