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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칠레, 대외리스크에 가장 취약"<한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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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칠레, 대외리스크에 가장 취약"<한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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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수출 신흥국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한 대외적 위험요인 때문에 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윤철 한국은행 신흥경제팀 과장은 19일 내놓은 '자원수출 신흥국의 대외 리스크와 파급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 과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2011년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고 나서 자원수출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이 다른 신흥국보다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신흥국은 선진국으로의 자본 유출, 환율 상승, 채무상환 부담으로 금융 불안 및 경제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주요 자원수출 신흥국 가운데 베네수엘라와 칠레가 대외 리스크에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베네수엘라와 칠레의 해외채권 발행잔액은 각각 GDP(국내총생산) 대비 15.3% 포인트, 12.2% 포인트 늘었다.



    다만 외환보유액 등 기초경제 여건이 개선돼 1990년대의 외환위기와 같은 심각한 사태는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 과장은 "중국의 경착륙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정상화도 점진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전망돼 과거와 같은 위기가 재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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