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8.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153.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직후 1,150.7원까지 떨어졌다가 달러화 매수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했다.
한국과 중국 증시가 이날 약세를 보인 것이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보인다.
지난 9일 15.3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은 이틀간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시상승세로 전환됐다.
정경팔 하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나서 조정을 받는중 반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장 마감 후인 이날 밤 연설에 나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2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39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개장했다.
noj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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