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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한국 제안 협력모델 첫 지원사업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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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이사회 2∼5일 개최…지원사업 선정하고 본격 활동

녹색기후기금(GCF)은 2일부터 5일까지 잠비아리빙스턴에서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GCF는 이사회에서 첫 번째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시작한다.

첫 번째 지원 예상 사업은 8개로 저개발국가, 소규모 도서국 등의 지원 위주로선정됐다. 총 지원 규모는 1억6천800만달러로 전망된다.

이들 8개 사업 중에는 지난해 12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협력모델로제안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 공급 모델을 페루 아마존지역에서 시행하는 것이 포함됐다.

승인이 결정되면 내년 초부터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기재부는 전했다.

※ GCF 이사회 상정 예정인 사업 목록 이사회는 또 GCF 사업을 이행할 9개 기관의 추가 인증을 심사한다.

GCF는 제9차와 제10차 이사회에서 20개 기관을 인증해 이번 이사회가 끝나면 인증 기구가 2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는 제11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사업모델이 GCF 첫 번째 사업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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