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9월 은행 주택대출금리 평균 2.92%…전월비 0.02%p↓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여·수신 금리 하락폭 점차 줄어…시중금리 저점 근접 관측

지난 9월 은행의 예금·대출 금리가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금리의 월별 하락폭은 점차 줄고 있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소진되면서 시중 금리가 저점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를 보면 9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2.92%로 8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지난 1월 연 3.34%였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이후 월별로 0.1%포인트 또는 0.05%씩 떨어졌으나 지난 8월에 낙폭이 0.02%포인트로 줄었고 9월에도 같은낙폭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올 초부터 월별로 0.27%포인트에서 0.05%포인트씩 떨어졌지만 9월엔 3.1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가계대출 중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는 연 4.34%로 전월대비0.04%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은행의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9월 연 3.43%로 집계돼 8월대비 인하폭이 0.01%포인트에 불과했다.

기업대출 중에선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연 3.73%로 0.01%포인트 내렸지만 대기업은 연 3.29%로 0.02%포인트 올랐다.

은행 신규 가계대출 중에서 연 3%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9월 58.7%로 8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의 비중은 9월 40.2%로 집계돼 전월대비 4.8%포인트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40% 선을 회복했다.

9월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연 1.55%로 8월과 변동 없이 같은 수준을유지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61%, 정기적금 금리는 1.81%로 8월과 같았다.

비은행 금융권에선 상호저축은행이 고금리 예금과 대출 영업을 확대한 영향으로예금금리가 0.06%포인트, 대출금리가 0.02%포인트 올랐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0.06%포인트, 대출금리가 0.01%포인트 내렸고상호금융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0.01%포인트, 0.02%포인트씩 하락했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8월과 같았고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내렸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