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 증시 불안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개장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40.8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3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3원 오른 달러당 1,138.8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 넘게 급락하자 글로벌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돼 역외 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의 원/달러 환율 급락세로 사장에 나오지 않은 수출업체의 달러화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1.31원으로 전일 오후 3시기준가보다 7.43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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