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악화한 업계 여건을 극복하려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창립 53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 모두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을 해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근 중국, 신흥시장 성장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이 맞물리며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데다 손해보험 업계 여건이 어느 때보다 악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임직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믿음과 실천에대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1962년 한국자동차보험 공영사로 출발한 동부화재는 50여년 동안 총자산 30조원,고객 800만명에 달하는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 사장은 임직원 473명에게 공로상, 모범상 등을 시상했다. 김영만 부사장 등 3명은 35년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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