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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불안 완화…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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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잇따른 부양 조치에 불안감이 잠잠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85.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렸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지난 24일 달러당 1,200원에 진입했던 원/달러 환율은 25일중국이 기준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데 이어 전날 1천400억 위안(약 25조6천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조치를 연달아 내놓은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달러당 1,199.0원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 종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3.8원 떨어졌다.

이날 2.0원 내린 달러당 1,184.0원에 거래가 시작된 뒤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따른 역송금 수요 때문에 오전 한때 상승 반전해 1,188.3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편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8.1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87원 하락했다.

porqu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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