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3일(현지시간) 세네갈 중부다콩가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지원한 여객부두와 터미널 준공식을 열었다고24일 밝혔다.
다콩가 여객부두와 터미널은 세네갈 정부가 수도 다카르와 주요 중남부 도시를연결하는 해상 교통망 확충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구축했다.
한국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 6천100만 달러 중 4천879만 달러를 EDCF 차관으로 지원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준공식에 참석해 "삼성물산[000830]과 동일조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완료한 이번 사업은 극심한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조선사와 대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이라는 점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고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또 이날 세네갈 다카르에서 지역전략회의를 개회, 아프리카의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권역별 지원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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