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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통관 분쟁해소로 기업비용 445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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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 상반기 국내 수출의 해외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 241건을 해소해 추징금 등 445억원 정도의 기업비용이 절감되도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절감액 360억원보다 20% 정도 증가한 것이다.

해외통관 분쟁은 2011년 376건, 2012년 388건, 2013년 395건, 2014년 407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분쟁의 주요 유형으로는 통관절차 지연, 품목분류 등에서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추징,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불인정 등이다.

관세청은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해 해외 관세관 파견을 확대하고, 해외통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lkbi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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