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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이겨내자" 금융권 경제 활성화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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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탓에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금융권이 발벗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 3일 '국민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은행임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물건을 사는 행사다.

은행은 이를 위해 2만여 임직원들에게 1인당 10만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지급했다.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서다.

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회사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했다. 이날 국민은행은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부터 '현장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동점포를 설치해 메르스 피해기업에 금융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하나은행도 '우리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이달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월정시장, 경창시장 등 서울 양천구에 있는 5개 시장에서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물품을 산다는 방침이다. 예산은 2천500만원을 책정했다.

신한은행도 특산물 판매, 전통시장 살리기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일조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으로 보름간 마을 출입이 통제됐던 전북 순창지역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장터를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은행 임직원들은 이 장터를 통해 순창지역 특산물인 복분자와 오디를 구매할 수있다.

또, 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3천만원어치를 구매해 지난 1일복지기관에 전했다.

농촌 일손돕기도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지난달 26일 경기도 용인·평택 등 메르스 발발지역에서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도 지난달 전북 순창, 경기 평택, 경남 밀양에서 블루베리 약 2천만원어치를 구입했다.

buff27@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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