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보건소·청량리 전통시장 방문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1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 심리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평소와 같은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을 해 달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와 청량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이 같이 당부했다.
방 차관은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메르스 확산을 철저하게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그는 청량리 전통시장에서는 애로사항을 듣고 나서 메르스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 숙박 업종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 400억원을 연 1.5%의 저리로 지원키로 하는 등 메르스 피해 업종·지역을 돕기위한 4천억원 규모의 패키지 대책을 발표했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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