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3개분야 펀드에 1천420억원을 출자, 총 3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밝혔다.
출자 금액은 유망서비스 지원 펀드에 570억원, 글로벌 익스펜션 펀드에 300억원,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에 550억원 등이다.
산업은행은 공모 지원을 받아 정량·정성평가 등을 거쳐 7개 이내의 운용사를선정할 예정이다.
또 산업은행은 정부의 유망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콘텐츠분야 등에 다른 기관과 연계한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데에도 58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간접금융부문 나성대 부행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2015년 통합 산업은행 출범 이후 주축투자자(Anchor LP)로서 첫 출자 사업"이라며 "옛 정책금융공사의간접투자 업무를 발전적으로 승계해 건전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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