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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브리핑> KDI 올 성장전망치 하향 조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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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8∼23일)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통계청이 내놓는 지표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일본은 외교적 사안으로 중단됐던 양국 재무장관 회담을 2년6개월 만에재개할 예정이어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DI는 20일 올해 상반기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지난해 12월 올해 경제를 전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 각종 거시 경제 지표를 수정한다.

KDI는 지난해 12월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로 3.5%를 제시했다.

전제 조건 중 하나는 올해 세계 경제가 3.8% 성장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당시 전망치였다.

하지만 IMF는 이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로 내렸다.

KDI도 한국은행 등 다른 기관들처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가능성이 커진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와 한국은행, 일부 민간연구소에서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와 하향 조정 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통계청은 22일 올해 1분기 가계동향을 발표한다.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소비성향이 어느 정도 회복됐을지 관심이다. 지난해 평균소비성향은 72.9%로 이 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기획재정부는 같은 날 제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 집행 속도를 파악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을 만난다.

한·일 재무장관 회담은 일본 각료들의 신사참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영향으로 양국관계가 얼어붙으면서 2012년 11월 과천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양국이 회담 재개에 합의하면서 정경분리 원칙에 동의했지만 지금도 전반적인관계가 좋지 않아 큰 성과를 얻기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19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지난 3월에 2010년 11월 이후 4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유가 반등을 반영해 하락세에서 벗어날지가관심사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2일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하는 '금융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총재는 시중 은행장들과 함께 최근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늘어나는 가계대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3차 금융개혁회의를 열고 비대면 실명확인 방안을 발표한다.

비대면 실명확인은 금융회사에 방문하지 않고 실명을 확인한 뒤 계좌를 개설할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면확인을 원칙으로 정한 금융실명제법 관련 규정의 완화를의미한다.

lees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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