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값이 5거래일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1,093.00원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3.30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5원 오른 1,093.2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부터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21.1원올랐고, 이날도 추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의 불안이 위험회피 심리를 키워 원화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달러화 강세에 힘을 주고 있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가 커져 달러 우위 흐름이유지되겠지만 기술적으로 1,095원선에서 저항을 느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오전 6시 기준 뉴욕시장 대비 2.84원 오른 100엔당 912.96원이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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